2025년 12월 14일

국립 아동 보건 개발 센터 (National Center for Child Health and Development)의 전문가들을 포함한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편의 20% 미만이 아내의 출산 후에 아무런 이유없이 불안하거나 걱정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들은 육아와 노동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압박 때문에 부분적으로 우울증에 걸렸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에 걸린 남편은 자녀를 꾸짖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등 아동 학대를 초래할 수있는 행동에 의지할 위험이 더 높다고 말한다.

결과는 남편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립아동보건원 다카하라 겐지 연구원은 남편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2012년 11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아내가 임신한 동안 남편의 정신건강 상태와 아동학대로 이어질 행동 사이의 관계를 아이치현 시에서 조사했다.

아내가 아이를 낳은 뒤 3개월 동안 추적할 수 있었던 남편 215명 중 36명(16.7%)이 우울증에 걸릴 조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부터 우울증을 느끼는 경향이 있는 남편들은 우울증을 일으키지 않은 남편들보다 5.7배나 높은 아동학대를 초래할 수 있는 행동에 의존할 위험이 있었다.

남편이 아내의 출산 후 우울증에 시달릴 때 아동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에 의존할 위험은 4.6배 증가했다.

이런 남편들은 아이들의 피부를 꼬집고 엉덩이를 때리고 목욕이나 속옷을 갈아입는 것을 건너뛰고 소리를 지르면서 꾸짖는 경향이 있다고 연구원들은 말한다.

‘건강한 부모와 자녀 21’이라는 프로그램에 따라 정부는 산후 우울증 여성의 발병률을 낮추는 조치를 취해 왔다.

그러나 여성의 임신과 출산이 남편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전에 조사되지 않았던 것이다.

본 글의 저작권은 클로에 솔샘뉴스에 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작성자 : 변지성 conan3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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