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실린 한 연구는 하루에 사과 두 개를 먹으면 “좋은” 콜레스테롤을 줄이지 않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영국과 이탈리아의 연구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간 높은 것 외에는 건강한 40명 즉, 17명의 남성과 23명의 여성에 대한 연구를 뒤따랐다.
한 그룹은 8주 동안 하루에 두 개의 초록색 레네타 캐나다 사과를 먹은 다음 4주 동안 정상적인 식단으로 돌아간 후 8주 동안 하루에 500밀리리터의 사과 주스를 마시도록 요청받았다.
두 번째 그룹은 똑같이 하라고 요구받았지만, 그 반대 순서가 되었다.
그들은 모두 8주간의 전후에 테스트를 받았다.
연구원들은 8주 동안 하루에 두 개의 사과를 먹은 후, 참가자들이 사과 주스를 마실 때보다 콜레스테롤이 최대 4%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사과를 먹은 후에도 여전히 정상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높았고, 영국 국립보건원은 사과는 콜레스테롤을 30-55%까지 낮출 수 있는 스타틴과 같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의 대용으로 보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사과를 8주 동안 먹은 후, 참가자들은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단백질인 ICAM-1의 수치를 줄이고 혈관이 이완되었다.
연구원들은 그 결과가 사과 속의 섬유질이나 사용된 사과 종류에 있는 폴리페놀의 높은 수치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다고 제안한다.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화학물질로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연구자들은 또한 비록 이 연구를 실험하기 위해 고안된 것은 아니지만 사과를 먹음으로써 여성의 콜레스테롤만 낮아졌다는 것을 암시하는 몇 가지 증거를 발견했다.
연구 저자 중 한 명인 줄리 러브그로브 리딩대학 교수는 “하루에 사과 한 개가 의사를 멀리한다”는 옛말이 “거의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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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지성 conan329@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