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건강 검진에서 빠지지 않는 유방촬영술이 여성의 심장병 감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촬영술은 유방 종양을 감지하는 최적의 진단법 중 하나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유방암의 평균 위험이 있는 모든 여성은 정기적으로 매년 혹은 2년마다 한 차례씩 유방촬영술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유방촬영술을 통해 나타난 이상이 유방 종양과 모두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유방 동맥에 칼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유방 내 칼슘 증가는 유방동맥석회화(BAC)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여성의 약 13%가 BAC가 있는데, 그중 10%는 40대, 50%는 80대에 많이 몰린다.
경미하고 사소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BAC는 심장마비나 뇌졸중 및 기타 심혈관질환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유방촬영술에서 유방동맥석회화를 검출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약 33%의 여성이 BAC가 있으며, 7%는 심부전이 있다는 사실이 도출되었다고 한다.
또한 BAC가 있는 여성이 심부전을 일으킬 확률은 BAC가 없는 여성보다 2.2배로 높게 유지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연구를 주도한 박사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유방촬영술은 여성의 두 가지 주요 사망 원인인 유방암 및 심장병의 사망 원인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으며 사진 한 장이 천 단어의 가치가 있다. 유방동맥석회화의 확인은 환자들이 치료에 참여할 힘을 줄 수 있다”
단 유방촬영술이 모든 질병의 판단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연구팀은 유방촬영술에서의 BAC의 검출은 콜레스테롤 약물을 처방을 진단할지 아니면 심장병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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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지성 conan329@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