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라면 어느 정도의 안구건조증은 대부분 가지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특히 렌즈를 착용하는 생활습관을 가졌다든지,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도 안구건조증의 원인 중 하나이다. 그래서 인공눈물을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눈의 건조를 막는 사람들도 많으나 이는 안구건조증에 대한 원천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안구 표면이 건조하게 되어 눈의 불쾌감 및 자극 증상이 유발되는 질환의 하나로 그 원인은 수성눈물의 생성이 부족한 경우와 눈물막의 증발이 증가하는 경우로 나뉜다고 한다. 수성눈물의 생성이 부족한 경우는 다시 눈물샘과 침샘 등을 침범하는 자가면역질환(만성염증)과 눈물샘질환과 눈물관의 폐쇄, 반사눈물의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 등이 포함되고 눈물막의 증발을 증가시키는 질환은 눈물막의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지방성분이 결핍된 경우와 눈꺼풀의 이상으로 안구표면이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안구건조증이 발병된다.
안구건조증의 치료로는 눈물의 보충, 눈물의 보존, 눈물의 증발 억제 등으로 나뉘어 진행이 되는데 심한 안구건조증의 경우 의학적 도움을 받아야 하겠지만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는 예방법을 통해 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1. 눈꺼풀의 위생 관리. 5-10분 정도 따뜻한 물수건으로 온찜질한 후 면봉으로 눈꺼풀을 가볍게 닦거나 속눈썹 부위를 가볍게 씻은 후 따뜻한 물로 세척하는 방법이 있다.
2. 눈의 피로를 가져오는 생활습관의 개선. 몸이 피곤하면 눈물 분비의 저하가 나타나며 과로나 과움, 지나친 스트레스도 눈의 피로에 영향을 미친다.
3. 영양분 공급. 안질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A가 함유된 호박, 토마토, 사과, 당근 등의 채소 섭취로 안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눈물을 구성하는 지방층의 구성에 도움이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도 좋다. 이는 참치, 정어리 같은 생선의 섭취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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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지성 conan3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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